지역난방공사,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 협력 확대

2026-06-25 17:40:09 게재

지역난방 현대화·바이오매스 사업 본격화

노후 지역난방 개선·친환경 열병합발전 추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즈베키스탄과 지역난방 현대화와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한다. 노후 지역난방 설비를 한국형 고효율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과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며 중앙아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난방공사
하동근(왼쪽에서 네번째)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라지즈 쿠드라토프(왼쪽에서 다섯번째)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이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지역난방공사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하동근 사장이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를 한국형 고효율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 사업이 현재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후보 사업으로 검토되는 만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지역난방공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풍부하게 발생하는 면화 줄기 등 농업 부산물을 연료로 활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연내 기본합의서(MOA)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원 다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근 사장은 “지역난방 현대화와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은 양국 협력의 핵심 사업”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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