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민주당 대표 선호도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순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6월 4주차 조사(23~25일, 1000명 전화면접,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가 거론되는 3인 중 누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김민석 26%, 정청래 19%, 송영길 13%로 나타났다. 41%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도부 선거는 당원 투표 70%(대의원 포함 권리당원 1인 1표제 첫 적용),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건은 일반 여론조사로 가늠하기 어려운 당원 선거인단 표심이다.
한국갤럽은 “2024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중 대의원은 약 1만7000명, 권리당원은 약 122만명이었고, 이는 전국 유권자의 3%를 밑도는 규모”라면서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무작위 추출했을 때 표집되는 민주당 당원 선거인단은 30명 미만으로 분석 가능한 인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사퇴’ 의견이 ‘유지’ 의견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권자 48%는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고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28%로 파악됐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절반가량(49%)이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봤으나 사퇴론(39%)도 적지 않았다. 장동혁 대표 사퇴론은 진보층 62%, 중도층 52%다. 보수층 내 시각은 갈린다. 한국갤럽이 구분한 약보수자는 47%가 사퇴를 원했고 극보수자 64%는 유지를 원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