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기반 재취업 추천직업’ 길잡이 발간
고용정보원, 423개 직업 분석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구직자와 전직 준비자를 위한 직무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길잡이(가이드북) ‘직업별 직무기반 재취업 추천직업’을 29일 발간했다.
길잡이는 구직자가 기존 직업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직업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직업 간 직무 유사성을 분석해 재취업 및 전직 가능 직업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별 역량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러두기’와 ‘유의사항’을 상세히 수록해 실용성을 높였다. 관련 정보는 임금직업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직업내비게이션-전직가능직업’ 메뉴를 통해 각 직업에 대한 분석 결과와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길잡이는 전직·재취업 정보 제공 가치가 높은 423개 직업을 선정해 제작됐다. 고용정보원은 한국직업정보 재직자조사(KNOW) 자료를 활용해 업무수행능력, 업무환경, 업무활동, 지식 등 4개 영역을 분석하고 직업 간 ‘종합 직업 유사성 비율’을 산출했다.
유사성 비율이 높을수록 직업 간 공통된 직무 특성이 많아 기존 경험을 활용한 전직과 재취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길잡이에는 한국고용직업분류 대분류 기준으로 △경영·사무·금융·보험직 57개 △연구직 및 공학기술직 84개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직 및 군인 26개 △보건·의료직 24개 △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직 52개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 34개 △영업·판매·운전·운송직 28개 △건설·채굴직 22개 △설치·정비·생산직 87개 △농림어업직 9개 등 다양한 산업과 직종이 포함됐다.
이창수 고용정보원 원장은 “경력과 경험을 살려 새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과학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