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 등 단기체류 온실가스 감축·기후행동 가속화 논의

2026-06-29 13:00:02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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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가기후대응위원회

영국 런던 기후행동 주간 참석해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기후대응위)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기후행동 주간’에 참석해 주요 고위급 회의와 연쇄 양자면담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런던 기후행동 주간은 20~28일(현지시간) 7만5000여명이 참여한 유럽 최대 규모의 독립 기후행사다.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주간과 11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를 앞두고 국제 기후에너지 의제의 향방을 가늠하는 전초전으로 평가받았다.

영국 정부는 24일 세인트제임스궁에서 영국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기후오염물질 대응 고위급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과학·정책·재계·기후 분야 고위급 핵심 인사 250여명만이 초청됐다. 대한민국에서는 이창훈 기후대응위 공동위원장이 초청을 받았다. 메탄 등 단기 체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행동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대기 중 체류 기간은 짧지만 온난화 효과는 훨씬 강력해 단기간에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역으로 감축 효과가 빠를 수 있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는 중이다. COP31을 앞두고 ‘글로벌 메탄 서약’ 이행 점검 등이 화두다.

이 공동위원장은 “이번 런던 방문은 한국의 선도적 청정에너지 정책과 사법·입법·공론화가 맞물린 혁신적 기후 민관협력 모델을 국제사회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기술과 재원의 문제를 넘어 △정책을 어떻게 결정하고 △이행을 어떻게 점검하며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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