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단지에 동일하이빌 공급
1단지 589세대 8월 분양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용인의 산업·주거 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내년 첫 생산라인(팹) 가동을 앞두면서 산업단지 내 첫 공동주택 공급이 예정돼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일토건은 8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D1-1블록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총 1250세대 가운데 1단지 589세대가 우선 공급된다.
이번 분양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처음 공급되는 공동주택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협력기업이 본격 입주하면 산업단지 배후의 직주근접 주거단지로 부각될 것이 기대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산업단지 공급주택으로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종사자는 산업단지 특별공급 대상이 될 수 있다.
단지에서 남용인IC를 통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고 향후 반도체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구축되면 광역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동일토건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대한민국 첨단산업 경쟁력을 이끌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이번 공급은 산업단지 내 첫 공동주택이라는 희소성과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8월 중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