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유동화수익증권 첫 직접 발행

2026-07-01 13:00:03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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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금융비용 낮춰

신용보증기금이 유동화수익증권을 처음으로 직접 발행했다. 특수목적법인(SPC)을 거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발행 체계를 구축하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30일 2690억원 규모의 유동화수익증권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신용보증기금법 개정 이후 자기신탁 방식의 유동화수익증권 첫 발행으로, 신보가 증권을 직접 발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신보는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기 위해 SPC를 설립해 기초자산 인수와 자금관리, 업무수탁 등을 외부 기관에 맡겨야 했다. 그러나 법 개정 이후 직접 발행이 가능해지면서 신보가 발행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조달비용 절감이다. 발행금리와 각종 수수료가 줄어들면서 편입기업들은 향후 3년간 평균 111bp(1.11%p)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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