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들과 민생·평화·연대 실천”
1일 취임식서 3대 가치 제시
자족경제 등 ‘6대 전략’ 추진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일 “민선 9기에는 시민 중심으로 민생·평화·연대의 가치 아래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잘 사는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8년간 시민과 함께 ‘시민주권 도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며 유능한 지방정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생’은 우리의 소중한 삶을 지켜내는 현실적 가치이고 ‘평화’는 일상의 평화를 지켜 내일을 꿈꾸게 하는 미래 가치이며 ‘연대’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실천적 가치”라며 “이 세가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더 나은 광명, 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품은 자족형 경제도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교통 혁신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기본사회 1번지 실현 △지역순환경제 기반의 민생경제 안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KTX광명역세권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를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해 기업과 자본이 모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경제거점을 조성한다.
교통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공공버스와 주요 노선을 확대하고 지역순환 공공셔틀을 도입해 시민의 일상 교통 편의를 높인다. 신천~하안~신림선을 조속히 확정 짓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지티엑스-디·지(GTX-D·G)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도시개발은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원도심이 상생하며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기본사회 정책, 사회연대경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정책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언급하며 ‘주권자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거듭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이 권리를 자유롭게 누리고 도시의 모든 현안을 시민과 함께 토론하고 해결하는 ‘시민의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과 각오로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