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기관 선정

2026-07-05 18:52:58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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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사업 수행 … 182개 기업 육성·매출 1247억원 성과

고려대학교가 정부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평가에서 세 번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9년 사업 참여 이후 8년 연속 주관기관을 맡으며 기술창업 지원 역량을 다시 인정받았다.

고려대는 최근 창업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최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평가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투자 연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다.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초기 창업기업 182개를 육성했다. 이들 기업은 누적 매출 1247억원과 투자유치 358억원의 성과를 거뒀으며 신규 일자리 761개를 창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일반 창업과 별도로 딥테크 분야를 특화해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내 제조창업 공간인 X-GARAGE를 기반으로 로봇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 투자 연계,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대표 지원기업으로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뉴메리얼, 인공지능(AI) 음성보안 기업 912커뮤니케이션, 수면 웨어러블 기업 슬립웨이브, 온프레미스 인공지능 기업 어드바이저로렌 등이 있다.

이병천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대학의 창업지원 역량과 창업기업들의 성과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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