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인공지능으로 도시·환경 문제 해결 인재 키운다
서울시립대, 교육부 BK21 AI+X 시범사업 선정
서울시립대학교가 교육부의 4단계 BK21 AI+X 융합형 교육연구단 시범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환경·보건 분야의 복합 문제를 해결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립대는 전국 4개 대학이 선정된 이번 시범사업에서 ‘AIX 기반 환경보건 지능형 디지털 트윈 교육연구단’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단은 인공지능과 도시·환경·보건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 공동연구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공공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연구단은 대기오염과 도시 열환경, 소음 등 환경 위해 요인이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으로 예측·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연구를 추진한다. 위성자료와 도시 관측망, 개인 노출 정보 등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결과를 공공보건 정책과 도시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운영한다. 대학원생들은 연구 프로젝트와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등에 참여해 실제 도시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다. 인공지능, 통계학, 환경공학, 공간정보, 보건학, 스포츠과학 등 다양한 전공 교수진이 공동지도 교수제를 운영하며 학·석·박사 연계 교육과 해외 연구기관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도시·환경·보건 융합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연구 성과를 서울시 정책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는 산학연 협력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종준 연구단장(통계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도시·환경·보건 분야를 융합해 미래 사회의 복합 문제를 해결할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과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 정책 혁신과 공공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