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정보보안 사업·인재 세종시에 다 모인다
‘핵테온 세종’ 9일 개최
AI시대 기술·방향 모색
세종시가 인공지능(AI) 시대 안전한 정보보안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정도시인 세종시는 정보보안 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9~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 핵테온 세종 인공지능·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헥테온 세종’은 올해 5회째로 사이버보안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정보보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 세계 기업과 기관, 인재가 모이는 자리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기술과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주요 행사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인공지능·사이버보안 기업(기술) 전시회 등이다.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9일 본선이 열린다. 예선전을 통과한 초급부문 20팀, 고급부문 20팀 등 40개 팀이 총상금 3800만원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지난 4월 열린 예선전에는 세계 47개국, 216개 대학 1779명이 참가했다.
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간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의 강연 15개도 진행된다. 올해부터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가정보원은 공공부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 취약점 신고·조치·공개 제도’ ‘인공지능 보안’ ‘국가보안관제’ 등 국가 주요 사이버보안 정책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사이버보안 분야의 국내 우수기업전시회와 기술 발표, 기업 간 기술협업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매칭행사,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콘퍼런스·기업전시회·경진대회를 참관하기 위해서는 ‘핵테온 세종’ 누리집에 7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기술과 대응전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핵테온 세종에서 그 해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판테온·세종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홍익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방산기술보호연구소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