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유엔참전국 미래세대 대상 DMZ 견학 진행

2026-07-06 16:34:46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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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후손 및 대학생 150여명

지난 4일 파주 캠프그리브스 방문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민간인 통제구역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 일대에서 유엔참전국 13개 국가의 참전용사 후손과 국내 대학(원)생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안보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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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국 미래세대 대상 캠프그리브스 견학 참여자들. 사진 경기관광공사 제공

이날 견학은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2026 유엔참전국 미래세대 교류캠프’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지인 캠프그리브스는 과거 UN 참전의 핵심 주축이었던 미군의 실제 주둔지다. 공사는 미 2사단이 머물렀던 이 역사적인 장소를 미래 세대들이 직접 방문, 과거 한반도를 위해 헌신했던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견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캠프그리브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뷰(VIEW) 티플 그리브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간 곳곳을 탐방했다. 특히 과거 미군이 실제 사용했던 퀀셋 막사와 탄약고 등 당시의 모습이 훼손 없이 남겨진 원형 보존 구역을 집중적으로 둘러보았다. 이들은 분단의 최전선에 남겨진 전쟁의 상흔을 직접 체험하며 분단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캠프그리브스는 한때 삼엄한 군사기지였으나 이제는 문화예술과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곳의 독보적인 가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DMZ의 상징성을 살린 글로벌 관광·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햇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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