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인공지능 자가검수 기술 특허

2026-07-08 13:00:03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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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상태·가격 등 검증

판매자 보증까지 자동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중고거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상품 상태 분석과 가격 제안은 물론 판매자의 이의 제기 검증과 보증 절차까지 하나의 체계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중고나라는 AI 자가검수 기술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중고나라 모바일 자가검수 장면. 사진 중고나라 제공

이번 특허의 핵심은 AI가 상품 사진과 판매자가 작성한 설명을 종합 분석해 상품 등급과 적정 가격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자가 검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제출한 증빙 자료를 분석해 객관성을 판단한 뒤 변경된 결과를 거래 정보에 자동 반영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판매자의 보증 절차까지 결합해 거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는 상품 사진과 설명을 분석해 흠집이나 찍힘, 파손 여부 등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이미지와 게시글 내용이 일치하는지도 확인한다. 이를 통해 허위 또는 부정확한 상품 정보 등록 가능성을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AI는 과거 거래 자료를 학습한 모델을 활용해 상품 상태에 맞는 적정 판매 가격을 제안한다. 판매자가 검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검증을 진행하고, 변경된 상품 등급과 가격을 반영한 거래 게시글을 자동으로 다시 생성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보다 객관적인 거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상품 상태에 따른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합리적인 거래 판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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