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

2026-07-09 13:00:1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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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KB금융이 함께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KB금융의 기부를 바탕으로 총 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지원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의 레이더 등이 전·후방 장애물을 인식한 상태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을 경우 엔진 출력을 제어해 급가속을 막는 장치다.

지원 대상은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고령운전자 컨설팅을 받은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740명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고령운전자 컨설팅은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한 운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자는 장치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가상현실(VR) 기반 운전능력 진단을 받게 되며, 수집된 주행 자료는 고위험 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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