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인공지능 난제 풀 새 해법 제시

2026-07-14 13:00:0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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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GIST ‘세계 1위’

차세대 AI 보안 가속도

한화비전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공동 연구팀이 음향 인공지능(AI)업계 난제를 풀 새 해법을 제시하고 세계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발한 첨단 음향 AI기술은 앞으로 한화비전 영상보안 기술과 결합해 차세대 AI 보안 설루션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비전과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은 공동 개발한 ‘연속 학습’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음향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디케이스 2026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비전 AI연구소와 김홍국 GIST 교수 연구팀이 함께 이룬 성과다. 새로운 소리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익힌 소리를 잊는 AI의 치명적 약점을 보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세계전기전자공학회가 주관하는 ‘디케이스 챌린지’는 학계와 기업 연구팀이 참가해 음향 AI 기술력을 겨루는 국제 최고 권위의 대회다. 올해는 총 135개팀이 대회에 참여했다.

공동연구팀은 7개 부문 중 ‘도메인 비의존 오디오 분류를 위한 점진 학습’ 부문에서 21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소리 수집 출처를 알 수 없는 환경에서 아기 울음소리, 개 짖는 소리, 화재 경보음 등 10종의 소리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임정은 한화비전 AI연구소장은 “‘연속 학습’ 기술은 외부 환경 속 보안 카메라 적응 능력과 직결된 것으로 새 기술을 미래 설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28일부터 이틀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디케이스 2026 워크숍’에서 연구 성과 발표와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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