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결정형 식이섬유’ 앞세워 북미 공략

2026-07-15 10:10:29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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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박람회서 화이버노바 공개

“스페셜티 식품소재 활용도↑”

삼양사가 ‘식이섬유’ 소재를 앞세워 북미식음료소재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양사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식품기술박람회 ‘IFT 2026’에서 새로운 결정형 식이섬유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IFT는 세계 80개국에서 1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기술박람회다.

글로벌 식품업계 최신 기술과 유행을 확인할 수 있다. 해마다 2만명 이상 업계 관계자가 방문한다.

삼양사는 2017년부터 참가해 자체 개발한 기능성 식품 소재와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결정형 식이섬유 소재 ‘케스토스’ 브랜드로 ‘화이버노바’를 처음 공개한다.

화이버노바는 섬유질을 뜻하는 영어 ‘화이버’와 혁신을 의미하는 ‘노바’를 결합한 단어로 ‘혁신적인 차세대 식이섬유 소재’를 이른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일종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프락토올리고당을 99% 이상 함유한 고순도 소재로 일반적인 식이섬유와 달리 결정 제형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삼양사 측은 “제형적 특성 덕분에 입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분말 음료는 물론 초콜릿·크림 등 식감이 중요한 제품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설탕 대비 약 3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당류 함량은 약 1% 수준에 그쳐 당류 저감 제품의 소재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삼양사는 박람회에서 화이버노바 포함 분말 이온음료 스틱을 시식샘플로 제공하고 있다.

삼양사는 또 자체 생산하는 스페셜티 식품 소재의 우수성과 인공지능(AI )기반 당류 저감 해법인 ‘3S 솔루션’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도 보여주고 있다.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한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삼양사는 화이버노바와 함께 알룰로스 브랜드 ‘넥스위트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브랜드 ’화이버리스트‘를 앞세워 글로벌 식품 소재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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