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신약 연구 속도 높여
2026-07-15 13:00:07 게재
SKT-SK바이오팜
연구기간 2년→5개월
SK텔레콤은 SK바이오팜과 공동연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난치성 암 표적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초기 유효물질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유효물질 발굴 시간들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단백질인 ‘ROR1’에 결합할 수 있는 바인더 후보를 대량으로 생성하고 선별했다. 이후 실제 실험실 검증을 통해 이 가운데 2종의 바인더가 초기 유효물질로서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바인더는 암세포와 같은 특정 표적에 결합하도록 설계된 물질이다. 새로운 바인더를 발굴하려면 표적에 잘 결합하는지, 물질의 구조가 안정적인지 등 여러 조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 연구에서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바인더 발굴 전략을 수립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