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요양병원 “건전 의료문화 조성”

2026-07-16 13:00:09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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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전남지역 병원 참여

일부 의료기관의 과잉 진료와 부당한 환자 유인, 페이백(부당환급) 등 부정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형 보험사와 지역 핵심 병원들이 위법 행위 근절을 위해 뜻을 모았다.

현대해상은 전남 여수·순천·광양 지역의 7개 요양병원과 함께 건전한 의료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 및 페이백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여수·순천·광양지역 7개 요양병원과 현대해상 관계자들이 ‘여수·순천·광양 요양병원 페이백 근절 선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현송요양병원 진상구 대표원장, 메디포레한방병원 정경호 대표원장, 현대해상 신상화 변호사, 이안요양병원 김유철 대표원장, 현대해상 최현호 부장, 선암요양병원 조용근 대표원장, 탑요양병원 정수미 대표원장, 수요양병원 김형태 원장, 정원요양병원 박재형 과장이 참석했다. 사진 현대해상 제공

이번 선포식은 의료기관과 보험사가 적극적으로 위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일부 의료기관의 일탈은 국민건강보험과 민간 실손보험의 재정을 동시에 악화시키는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러한 행태가 반복되면 선량한 대다수 보험 가입자들이 보험료 인상 등의 피해를 안게 되고 의료계와 보험 시장 전체의 신뢰도가 붕괴할 수 있다.

이번 공동선언에 뜻을 함께한 병원은 현송요양병원 이안요양병원 메디포레한방병원 선암요양병원 정원요양병원 수요양병원 탑요양병원 등 7곳이다. 이들은 △허위·과잉 입원 및 형식적 입원 금지 △허위 진료 기록 작성 금지 △본인부담금 면제·할인 및 진료비 환급(페이백) 행위 금지 △환자 소개·알선·유인 행위 근절 등을 철저히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법규 준수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환자와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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