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병원, 만성질환 예방 맞손
2026-07-16 13:00:09 게재
삼성화재-강북삼성병원 ‘라이프케어 센터’ 설립
삼성화재가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헬스케어 모델 구축에 나섰다.
삼성화재와 강북삼성병원은 밀착형 건강 관리를 전담할 ‘라이프케어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모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재와 강북삼성병원은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을 초기 단계부터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헬스케어 표준 모델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북삼성병원이 40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건강검진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 삼성화재가 쌓아온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및 운영 경험의 결합이다. 양사의 핵심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존 보험업계의 역할이 고객에게 질병이 발생했을때 치료 자금을 지원하는 ‘사후 보상’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질병 발생 자체를 선제적으로 억제하는 ‘사전 예방’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보험 가입자의 건강 악화와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가계의 질병 부담을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건강보험 및 실손보험의 누수를 막아 국가적인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이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이날 센터 출범식에서 “전통적 보험사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건강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상을 케어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