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상반기 물류·통상 키워드는 공급망 보안”
2026-07-19 18:16:16 게재
인하대, 뉴스 1만여건 분석 … 지정학 리스크·고물류비·보호무역 확산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2026년 상반기 국내외 물류·통상 뉴스 1만562건을 분석한 결과 ‘공급망 보안’이 핵심 키워드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1~6월 국내 뉴스 5997건과 해외 뉴스 4565건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국내외 물류 분야에서는 중동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유가 변동, 물류비 상승, 공급망 불안정이 공통 이슈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전환도 주요 흐름으로 분석됐다.
통상 분야에서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미·중 전략경쟁,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통상 갈등이 주요 이슈로 꼽혔다.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고물류비와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해상운임과 유가, 관세, 수출통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하고, 물류와 통상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용진 정석물류통상연구원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업의 공급망과 수출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모두 공급망 다변화와 스마트 물류 전환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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