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계 28개국 기후리더 한자리에

2026-07-19 18:16:34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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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대학 146명 참여 … 기후기술·정책 해법 모색

전 세계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국제 기후 교육 프로그램 ‘클라이밋 코어(Climate Corps) 서머스쿨 2026’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이밋 코어는 고려대가 주도하는 세계 대학 기후협력체로, 이번 프로그램에는 6개 대륙 28개국 47개 대학에서 교수진과 학·석·박사 과정 학생 14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기후 비즈니스, 기후 정책, 기후 기술 등 3개 분야로 나눠 기술 혁신과 정책, 기후교육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문가 멘토링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했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국내 기후 대응 현장을 방문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 사례를 살펴봤다. 채식 중심 식단과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운영 방식도 함께 적용했다.

팀별 발표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 세계 기후 연구자와 학생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을 제안한 ‘걸스 이노베이션(Girls Innovation)’ 팀이 대상을 받았다.

고려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대학 간 기후 분야 연구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기후 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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