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부산공장 ‘안전 색채 설계’

2026-07-20 13:00:19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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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첫 적용

CJ제일제당이 부산공장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안전 색채 설계’를 도입하며 사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20일 부산공장에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색채 통합 설계(Color Universal Design)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색채 통합 설계는 색을 구분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시력이 낮은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공간과 시설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색채 설계 방식이다.

부산공장은 중앙 교차로와 보행 유도선, 횡단보도, 비상 대피로 등 주요 이동 구간에 안전 색채를 적용했다. 색상과 밝기 차이를 활용해 화물차와 지게차,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명확하게 구분함으로써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CJ제일제당 부산공장 이동 도로에 안전 색체 설계가 되어 있다. 사진 CJ제일제당 제공

또 바닥과 벽면의 안전 표시에도 색채 설계를 적용해 작업자와 보행자가 이동 경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장에도 안전 색채 설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공장은 이달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 인공지능(AI) 위험 감지 체계와 스마트 안전모 등 첨단 안전 장비를 도입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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