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AI로 민심 읽는다
2026-07-20 13:00:23 게재
SNS 여론 실시간 확인
충남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 여론을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현황판을 운영한다.
충남도는 20일 “누리소통망(SNS) 여론을 실시간 확인해 민선 9기 도정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민공감 인공지능(AI) 현황판’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에 퍼져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분석해 여론을 선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도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수집 대상은 네이버·유튜브·인스타그램·주요 커뮤니티 등이며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스팸이나 광고성 글은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충남도는 이번 현황판 운영으로 도정 주요 공약과 정책 키워드에 대한 전체 언급량과 급등 연관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감성분석 모듈을 도입, 정책에 대한 긍·부정 반응을 시각화해 갈등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대응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민공감 인공지능 현황판은 도지사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도 통계 현황판과 실시간 방식으로 표출된다. 충남도는 해당 자료를 내부 데이터 플랫폼 ‘올담’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제공해 전 부서의 신속한 현안 공유와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여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현황판 구축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민선 9기 맞춤형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