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정부 손잡고 ‘반월·시화 AX’ 추진

2026-07-21 09:28:47 게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20일 ‘상생·협력 선포식’

산학연관 협력체계 갖춰

제조업 디지털전환 지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잡고 지역 연구기관·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기업 혁신 실증에 나선다.

경기 안산시와 시흥시는 2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반월·시화 인공지능 전환(AX)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여해 “반월·시화국가산단의 AI 제조혁신 실증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20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반월·시화 인공지능 전환(AX) 상생·협력 선포식’. 사진 안산시 제공
20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반월·시화 인공지능 전환(AX) 상생·협력 선포식’. 사진 안산시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선포식은 반월·시화단산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반월·시화산단은 정부의 ‘AI 제조혁신 실증 및 AX 허브 구축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8년 말까지 국비 140억원과 도비 9억원, 시흥시와 안산시 각 10억5000만원, 민간 110억5000만원 등 모두 280억5000만원을 투입해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AI 대표 선도공장 운영, 제조 AI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안산시·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에리카 등과 협력해 반월·시화단산을 미래형 첨단제조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선포식에서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경제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반월·시화 미니(MINI)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참여기관들은 제조업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을 선언하고 AI·데이터 활용 및 기술 실증, 전문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지원 등을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주재하는 반월·시화 미니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시작으로 AI 기술 전시·상담 프로그램인 ‘맥스(M·AX) 카라반’ 참관, AX 상생협력 선포식, 반월·시화 AX 클러스터 조성방안 발표, 제조 인공지능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간담회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활성화 지원 △숙련 작업자의 암묵지를 활용한 AX 솔루션 연구개발 확대 △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 정비 지원 등 3개 정책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

이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업 집적지인 반월·시화국가산단을 대한민국 대표 AI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업들이 AI를 현장에 적극 활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구조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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