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는 마을잔치 따로 있다
금천구 시흥1·3동
물놀이+체험 준비
서울 금천구 시흥1동과 시흥3동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잔치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린다. 금천구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물놀이와 체험을 더한 잔치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흥1동에서는 오는 24일 부장천 어린이공원에서 ‘우리동네 한마당 풍덩풍덩 물놀이 축제’가 열린다.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마련했다. 오후 1시 다문화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사물놀이와 춤공연이 펼쳐지는 사전 행사로 문을 연다. 오후 2시부터는 물총놀이 물풍선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물축제가 펼쳐진다.
비눗방울 마술쇼, 가족 난타 등 축하공연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도장 찍기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김종춘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재충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금천문화회관 앞 금천폭포공원에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흥3동 물놀이 축제’가 열린다. 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풀장을 비롯해 물미끄럼틀과 노인들을 위한 족욕장 등 세대별 맞춤형 물놀이 시설부터 눈길을 끌 전망이다. 지난해 물미끄럼틀이 큰 인기를 끈 만큼 올해는 2대로 늘렸다.
오후에는 색소폰을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마술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차량용 방향제를 만들고 부직포 가방을 꾸미는 체험 과정도 있다. 주민 참여와 자치활동을 연계해 주민총회 사전투표소를 현장에 마련한다. 이점임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를 통해 이웃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활력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