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전국 최대 유소년 축구축제 승부수

2026-07-21 13:48:15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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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개팀·3000여명 집결

스포츠도시 브랜드 강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축제가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유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스터.
전국 210개 팀, 선수단과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는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 홍보 포스터.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구미시 제공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다. 전국 210개 팀, 선수단과 가족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축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경북축구협회 등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연령별 축구경기가 사흘간 이어진다. 승패와 성적 중심의 기존 대회에서 벗어나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를 즐기고 교류할 수 있도록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기장 주변에는 선수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워터파크를 비롯해 축구 체험존과 이벤트 공간, 가족 단위 휴게시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근호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이근호는 유소년 선수들과 만나 선수 생활의 경험과 성장 과정,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구미시는 대규모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에 머무르는 만큼 숙박과 음식점, 관광 등 지역 상권에도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동강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관광 효과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회 기간 폭염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구미시는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지원과 응급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참가자들이 불편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주차 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에서 구미를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구미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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