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 대토론…공인중개사·시민단체 등 140명 참여
이 대통령 주재 … 사전 의견수렴 결과 발표
공급·금융·세제 주제별 전문가 발제 후 토의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려 주재 하에 열리는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공급·금융·세제 등 핵심 정책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질문하는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국민 의견수렴 결과 발표, 전문가 주제발표, 자유토론, 대통령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안귀령 부대변인이 맡는다.
행사에서는 정부가 앞서 운영한 국민 의견수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의견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발표한다. 이어 공급·금융·세제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가 진행된다. 공급 분야는 진미윤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주임교수, 금융 분야는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세제 분야는 강성훈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가 각각 발표를 맡는다.
토론회에는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업계, 시민단체, 언론, 일반 국민 등 모두 140명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전문가로는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과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 등이 자리하며, 언론에서는 안장원 중앙일보 부동산 선임기자, 전경하 서울신문 논설위원, 이지용 매일경제 부동산부장이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디벨로퍼협회,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유튜브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의 최영민 운영자 등 인플루언서, 부동산·맘카페 관계자들도 토론에 함께한다.
공인중개사 3명과 시민단체에선 참여연대, 민달팽이유니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의 관계자, 국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참여를 희망한 일반 국민과 청년도 참석해 현장에서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에선 국민과 시장, 전문가가 함께 공급·금융·세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부동산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23일 부동산 대토론회를 언급하며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에서 벗어나 국민 주거 안정과 생산적인 경제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그 속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