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치매 치료·지원 생태계 확장
‘위 케어 메모리+’ 실시
공모전 통해 파트너 발굴
한화생명이 치매 전문 기관은 물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서울광역치매센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솔루션 발굴 공모전 ‘한화생명 위 케어 메모리+(WE CARE MEMORY+)’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 케어 메모리+’는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65세 미만 나이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의 일상 돌봄을 돕고 중증화를 막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초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들을 발굴,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비영리기관 및 단체,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창업팀 등이다.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와 실행력을 갖춘 기관이나 2인 이상의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AI △일·사회경험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타 등 5개 부문에 대해 진행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팀이라면 ‘아이디어 트랙’으로, 개발된 솔루션을 운영 및 고도화하고 싶은 팀에게는 ‘실행 트랙’으로 각각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어 트랙에 지원한 팀 중 10개 팀을 선정해 1500만원을 수여하며 이 중 상위 4개팀에는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실행 트랙에 선정된 5개 팀에는 1억5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시제품(MVP) 또는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디어와 실행 두 가지 트랙 모두 선정돼 우수한 성과를 냈다면 다음 해에도 연속 지원이 이뤄진다.
발굴된 솔루션이 실제 치매 관리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서울광역치매센터가 심사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 적합성을 점검하고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모전을 소개한 ‘한화생명 위 케어 메모리+’ 홈페이지에 있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치매 예방 및 완화에 기여할 솔루션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 사회가 치매를 든든하게 대비함으로써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선물을 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