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만들기 체험데이트 ‘반지놀이터’

2014-04-30 15:37:33 게재



서구 갈마동 경성큰마을 맞은편에 자리한 ‘반지놀이터’는 원하는 디자인의 반지를 직접 만들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재미있으면서도 특이한 공간이다. 지난해 9월 대전에 첫 선을 보인 이곳은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연인들이나 친구, 가족들이 의미 있는 기념일을 보내기 위한 장소로도 애용된다. 특히 크리스마스나 화이트데이, 각종 기념일을 맞아 직접 커플반지, 우정반지, 가족반지를 만들고자 몰려드는 고객들로 일주일 전 예약은 필수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반지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시간. 반지놀이터에서 직접 제작한 다양한 디자인의 샘플들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곧바로 체험에 들어간다. 반지에 이니셜을 새기고 표면을 다듬으면 원형모양이 만들어진다. 다시 열처리 후 다듬기를 마감하면 완성.
99% 순은 제품이 주종을 이루지만 최근에는 큐빅이나 화이트 골드로 도금한 세팅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 반지를 제작하는 비용은 한 명 당 5만 원이며, 보석 세팅 시 별도의 추가비용과 함께 3∼4일의 제작기간이 더 소요된다.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8팀 정도이며, 대기 중인 4명의 전문가가 1:1 멘토가 되어 도와주기 때문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반지를 만들 수 있다. 반지 제작이 끝나면 예쁜 벽면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커플 사진들처럼 기념사진을 포스팅하여 사랑의 증표를 남기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체험 장소 한쪽 구석에 마련된 작은 휴식공간은 무인 카페로 운영되며, 1000원짜리 한 장으로 무제한 커피, 코코아, 각종 음료들을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서구 갈마동 1049번지 2층
이용시간 11:00∼22:00
 

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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