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 농업협상 '개도국 보호' 흔들리나
2015-02-12 11:44:43 게재
선진국에서 수정 시도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무역통상실장은 지난 9일 GS&J 시선집중에 기고한 '급물살을 타는 DDA 농업협상'에서 세계무역기구의 최근 동향을 분석하며 한국정부가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실장은 "선진국들은 2008년 의장 초안에서 개도국에게 너무 많은 특별품목을 인정하고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특히 관세감축 면제까지 허용하는 등 개도국 우대조치가 과다해 선진국의 시장접근기회를 뺏고 있다며 근본적인 수정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개도국들은 수정을 반대하는 입장이겠지만 어떠한 방식으로든 수정이 불가피해 보이므로 G33(개도국 특별품목그룹)과 연대를 통해 적어도 관세감축 면제는 관철시켜 쌀 등 핵심품목의 관세율이 유지되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008년 합의가 변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개도국 특별품목그룹, 특히 중국 등이 반대하니까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DDA협상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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