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초대하고 햇빛은 막아주는 친구들이 있다. 당연히 여름에 인기가 더욱 좋다. 한옥과 모시한복,문앞에 길게 늘어뜨린 발에는 열은 차단하고 통풍은 잘 되는 조상의 지혜가 숨어있다. 고잔동에 위치한 홈스토리 판은 이불, 커튼, 버티컬, 블라인드, 침구세트, 쿠션, 인테리어 소품에 조상의 지혜를 입힌 홈패션 전문 브랜드다. 우리네 조상님들의 집과 실내 인테리 어 재료는 모두 자연이다. 홈스토리판 전영 운대표는“자연을 닮은 한옥을 짓긴어렵지만, 실내를 꾸미는 인테리어 제품으로 자연과 전통을 집안에 담을 수 있는 있다”고주장한다. 30년간 한복을 짓던 그의 손으로 만들어 낸 커튼과 이불 그리고 브라인드에는 자연과 한국적인 미가 가득하다.친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안산에 본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고풍스런 멋을 찾아 나섰다.
전통을 담은 판을 크게 벌려라! 2층에 넓게 마련된 홈스토리 판 안산점에 들어서면 정서(情緖)가 확~ 달라짐을 느낀다. 유명세를 타는 배우 송중기가 퓨전사극에서 한복을 입었을 때의 느낌이었다.
오랫동안 한복으로 전통을 느껴온 전 대표 역시 손끝과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장인(匠人)의 기운이 느껴졌다.
노랑· 황금색· 갈색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브라인드에 먼저 눈이 갔다. 선염(渲染)으로 짠 천은 색이 정말 오묘했다. 전 대표는 “전통방식의 선염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통풍역할에서 암막커튼까지 다양한 기능이 있다”며 브라인드 끈을 돌렸다. 이차원적인 평면에서 삼차원적인 입체구조로 변하는 모습이 마치 팝업북을 보는 듯 신기했다, 나무모양의 브라인드 역시 3D 안경을 쓴 듯 나무가 입체적이다. 개성이 강하고 멋스러워 ‘제품’이라기보다 ‘작품’이라는 느낌이다. 전통을 지닌 양질의 제품인데 가격까지 저렴하니 “전통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판을 제대로 벌려보고 싶다”는 전 대표의 말이 실감났다.
전통은 현대에서 더욱 빛나 기와에 그려진 와당무늬부터 잔칫상에 오르는 송화다식까지 한국전통문양은 볼수록 끌리고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전통문양의 커튼 역시 한국적인 멋이 흘렀다. 게다가 넉넉한 여유로움이 은은한 자연염색과 만나 멋스러움이 배가 된 모습이었다.
전 대표는 연꽃문양· 와당무늬· 색동무늬가 있는 한국적인 커튼을 소개했다.
“색동패턴은 전통적으로 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전통문양의 커튼이 외풍을 막고 휴식을 위한 가족들의 공간을 외부로 부터 차단하고 보호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아파트의 구조가 틀어지거나 창문이 어긋난 것을 모두 보완하는 기능까지 커튼이 갖고 있다.”
도포를 갖춰 입은 선비의 여유와 품격! 은은한 오방색커튼이라면 아파트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겠다.
가족사랑은 이불을 타고 온다 여름밤은 이불에 따라 달라진다. 땀띠가 난 아기도 이불을 바꿔 주면 거짓말처럼 땀띠가 들어가 버리는 경우도 많다. 너도밤나무에서 축출한 소재가 들어간 모달 면, 모달이불은 촉감이 상쾌하고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순면이지만 향균 가공으로 아토피 걱정도 없다. 더구나 홈스토리의 침구류에는 한복에서 느끼는 화려함과 우아함이 함께 있다. 전 대표는 “전통한실이불인 혼수용 원앙금침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색이다, 또 비취색의 푸른빛은 사시사철 변치 말라는 염원을 담는다”며 “최고급의 상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만나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직영판매와 생산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잎과 쪽 등 천연재료로 염색해 색과 기능 그리고 향기까지 담은 이불, 이런 이불을 덮어주며 지친하루와 내일을 위한 충전을 위해 기원해 준다면 가족사랑은 완전하지 않겠는가.
안산본점 오픈기념행사로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출장상담과 시공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