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생들 외국인 유학생과 봉사 활동
2016-12-16 16:52:58 게재
글로벌 버디 소속
글로벌버디는 세종대에 유학중인 학생들에게 우리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나눔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및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학생 단체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KB나눔봉사단과 외국인 학생 등 약 40여명 인원이 참가했다. 이 날 만들어진 김치는 화양동 사무소와 연계해 광진구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또 외국인 학생들이 한식을 접할 수 있는 행사인 '쿠킹 클래스'도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한식'이라는 주제로 일본, 미국, 중국, 파키스탄 등 여러 국가의 유학생들이 참가해 만둣국, 오징어 볶음, 김밥을 만들었다.
이상진 글로벌버디 회장은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어 기업에 후원을 요청하게 됐다"면서 "한국에 대한 흥미, 경험을 쌓기 위해 그리고 취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에 온 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본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구 세종대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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