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에너지자립 전진기지로

2018-05-30 10:29:27 게재

강동구 권역별 4곳 조성

주민들의 에너지 관련 상담을 해결하고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이끌고 갈 에너지센터가 만들어졌다.

강동구 지역에너지센터의 에너지상담사가 주민 집에 방문, 온실가스 점검과 에너지 절약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지역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제고하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에너지센터를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에너지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천호1동 암사1동 상일동 주민센터와 구청 별관 등 권역별 4곳에 센터를 조성했다.

각 센터에는 전문교육을 받은 에너지상담사가 상주해 지역주민들에게 '1가구 1발전 에너지프로슈밍'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1가구 1발전 에너지프로슈밍은 주민 스스로가 에너지 소비자임과 동시에 생산자 역할을 하자는 캠페인이다. 구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목표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강동구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해 아파트 베란다 및 주택 옥상,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ED 보급 확대, 건물과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등도 추진 중이다.

에너지센터에서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에코마일리지 가입,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 등 안내와 주민홍보를 통해 에너지 관련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또 에너지 절약 실천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주민 상담, 현장조사, 참여자 접수까지 한번에 이루어지게 돼 지역에너지 사업의 통합센터 역할을 하게될 전망이다.

에너지 절약 및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리더, 주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과 에너지자립마을 탐방 등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지역에너지센터가 주민들의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지역의 에너지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체계 조성을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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