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창업하면 1000만원 지원

2019-02-15 10:56:27 게재

강동구 교육·상담도 연계

서울 강동구에서 창업하는 청년은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강동구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 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을 갖춘 청년 기업인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성공 이후에도 시장진입 등 문제로 사업에 실패하지 않도록 기업 안정을 돕는다는 취지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과 연계, 사업 규모를 한층 키웠다.

지원사업 대상은 총 7개 기업.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 최대 1000만원까지 창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돈은 아이디어 상품화에 필요한 제작비나 시장개척 비용, 리모델링 공사비 등으로 활용하면 된다.

청년들은 동시에 강동구 청년해냄센터에서 제공하는 창업교육과 멘토 자문, 네트워킹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맞춤형 창업보육 과정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 신생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리잡도록 디딤돌 역할을 한다.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창업 3년 이내 기업 가운데 대표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면 강동구 창업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년 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창업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 함께 해결하는 등 창조적인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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