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2020-03-16 11:34:55 게재

"동부 수도권 중심지 … 교통수요 선제대응"

서울 강동구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도입을 추진한다. 강동구는 국토교통부가 2020년 업무계획에서 GTX 네번째(D) 노선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강동구를 경유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강동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도시 공간구조 변화나 인구증가 추세가 가장 큰 자치구 중 하나로 꼽힌다. 고덕주공아파트단지 재건축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인근 경기도 하남시 신도시 조성사업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몇년 내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강동구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노선이 언제쯤 도입될지 어느 지역을 통과할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발 빠르게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 정책세미나와 설명회 등을 열고 주민들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방침이다.

인근 도시와 긴밀한 협의한 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건의안을 전달하고 추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건의안을 전달, 지역을 경유하는 GTX D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과 함께 광역급행철도까지 연결되다면 지역 교통이 혁신적으로 편리해질 것"이라며 "수도권 남부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하는 GTX 노선을 도입, 동부 수도권 교통 요충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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