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회적기업 홈쇼핑 진출
강동구 '서울가죽소년단'
청년들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 텔레비전 홈쇼핑에 진출해 눈길을 끈다. 서울 강동구는 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에서 육성된 청년가죽업체 제품이 TV 홈쇼핑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강동구는 사회적경제 특화모형으로 '청년 중심 가죽패션산업 협업체계' 구축을 앞세워 창업과 업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다. 이번에 홈쇼핑에 진출한 업체도 이곳에서 성장한 '서울가죽소년단'이다.
서울가죽소년단은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 수료생들로 조직된 협동조합. 강동구 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에서 인큐베이팅과 엑셀레이팅 과정을 마쳤다.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노년층과 함께 가방 지갑 등 가죽 패션잡화를 생산한다. 2018년 예비사회적기업, 지난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들이 내세운 상표 '템츠'가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롯데홈쇼핑에서 4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판매된다.
강동구는 올해 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에서 가죽패션산업을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지역 제조산업 안전망을 중점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사회적경제 주체 발굴과 창업 인큐베이팅, 특화산업 육성·교육 지원, 사회적경제 제조 네트워크 육성,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대형 유통업체 입점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년과 지역 취약계층 연계를 통한 강동구만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응원한다"며 "청년들 의지와 창의적인 구상으로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고 지역 가죽산업 혁신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