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내년 초 김포에 둥지
2020-10-27 11:23:48 게재
경기도-김포시 협약
경기도와 김포시는 26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지역균형 발전과 북부·접경지역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하기로 하고, 최근 시군 공모를 통해 새로 설립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입지를 김포시로 정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내년 1월 김포 에코센터(운양동)에 주사무소를 마련해 1본부 2센터 1실(51명) 체제로 운영하며 미세먼지, 기후변화, 생활환경 등 환경정책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환경과 에너지는 매우 중요한 미래의 화두인데 김포시가 이런 측면에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진흥원이 설립되면 경기도와 협력해 환경정책을 실증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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