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농업·산림 소식_2021040116

2021-04-01 11:04:24 게재
■4월부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부터 전국의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상반기 일제 접종은 1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접종 기간에 전국 11만7000여농가들은 사육 중인 425만4000여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올해는 구제역 2가 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한다. 소규모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에만 해당)을 동원해 접종한다. 전업농가(소 50마리 이상, 염소 300마리 이상)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직접 구매해 자체 접종한다. 소 소규모농가와 염소 농가는 전액 국가에서 보조하며, 소 전업농가는 국가와 농가가 절반씩 부담한다.

■농진청, 농업연구개발 혁신과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소속 4개 과학원은 정부 임무형 농업 연구개발(R&D) 경쟁력 향상과 연구중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립연구기관 R&D 혁신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4개 과학원은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다.

4개 과학원은 혁신과제를 통해 지방소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정책·환경변화와 R&D 혁신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4개 과학원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공공 R&D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위해 연구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공연구기관 혁신방안 중 국립연구기관 주관 3대 전략과 7개 과제에 대해 공공성과 혁신성, 개방성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 신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복원정책 전담부서인 '산림생태복원과'를 3월 30일 자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생태복원 전담조직은 산림 탄소흡수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산림생태복원과는 한반도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과 제도구축을 통해 정책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해안지역 등 핵심 생태축 산림복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스마트팜 솔루션 구축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ICT 기반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구축' 시범사업으로 한우분야에 강원도 평창영월축협, 낙농분야는 충남 당진낙농축협을 선정해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축산분야에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미래 축산 선도를 목적으로 가족형 축산농가 맞춤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스마트팜은 2025년까지 1만호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협은 ICT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하고, 이를 축산농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마사회장 소속 선수단과 소통

한국마사회가 소속 선수단 지도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간담회를 실시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김우남 신임 마사회장과 유도단 이경근 감독, 탁구단 현정화 감독, 최영일 감독과 승마단 전재식 감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도쿄 올림픽을 비롯한 국내외 대회 출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단 주요 현안 등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선수단 감독들에게 "마사회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위축되지 말고 훈련과 경기에 임해달라"며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선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또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국민을 위한 재능 기부와 건강한 스포츠맨십 확산, 승마의 대중화 등을 위한 선수단 지도자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마사회는 김 회장이 감독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선수단 지원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연함량 줄인 돼지사료 출시

농협사료(대표 안병우)는 사양시험과 유럽 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사료 아연함량을 30% 수준으로 줄인 아연저감 자돈사료 베이브(BaB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산화아연은 돼지의 설사를 치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효과가 있지만 분뇨 내 토양오염 문제로 유럽에서는 그 허용기준치를 낮춰가고 있다. 2022년 6월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화 했고 1년간 계도기간이 3월로 만료되면서 기술개발이 요구돼 왔다. 농협사료는 설사를 억제하면서 산화아연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2020년 11월 신제품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농협사료는 품질 검증을 위해 약 5개월간 추가 사양시험으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재검증을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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