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술기반 창업기업 74.7%
2021-05-11 11:05:26 게재
중기부 창업기업실태조사 … 20대 이하·60대 이상 증가세 뚜렷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실태조사'(2018년 기준)에 따르면 창업기업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창업기업은 2017년보다 7.3%(12만7000개) 증가율을 보였다.
비기술기반 업종이 74.7%(140만개)를 차지했다. 정보통신·교육·예술·스포츠 등 지식서비스업 및 제조업을 포함하는 기술기반 업종이 25.3%(47만5000개)였다. 업력별 기업수는 1년이 전체 창업기업의 23.0%로 가장 많았다.
고용인원은 304만1000명으로 전년(289만7000명)보다 14만명(5.0%) 늘었다. 창업기업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체인력의 82.9%로 고용 안정성이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자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7.8%), 30대(22.0%), 60대 이상(12.3%), 20대 이하(5.8%) 순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20대 이하 창업자(1만6000개, 16.6%), 60대 이상 창업자(3만개, 14.7%)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창업자 학력분포는 대졸이 가장 높은 37.0%로 나타났다. 고졸이 35.5%로 뒤를 이었다. 중졸 이하 12.7%, 전문대졸 9.8%, 대학원졸(석·박사) 5.0% 순이었다.
창업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재창업기업)은 26.0%(2017년 28.2%)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창업 준비단계에서 창업기업들이 꼽은 주요 장애요인(복수응답)은 '자금확보'가 70.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42.5%,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 31.9%, '생계유지' 23.2% 순이었다.
주요 창업동기(복수응답)는 '더 큰 경제적 수입을 위하여' 54.3%, '적성에 맞는 일이기 때문에' 42.2%,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 35.5% 등이 높게 나왔다. 창업자금은 평균 3억1000만원이었다. 평균 자산은 5억1000만원, 영업이익률은 7.6%(평균 3900만원)였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7.6%(평균 3900만원), 금융비용은 2.3%(평균 1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0%(평균 2000만원)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0년 4월 공개된 통계청의 '2018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 데이터를 모집단으로 활용해 추출한 7년 이하 800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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