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ESG경영 지원"

2021-05-21 11:37:35 게재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취임 1주년 … 혁신방향에 친환경·그린 혁신 추가

"탄소중립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전환을 도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고, 지역기업과 주력산업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중진공 경영혁신에 ESG경영을 추가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목동 청년사관학교에서 간담회를 갖고 중진공 경영혁신 성과와 방향을 제시했다.
김학도(왼쪽 여섯번째) 중진공 이사장이 18일 경북 고령에서 주물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탄소중립 선언 행사를 가졌다.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김 이사장은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 등 중진공 3대 경영혁신 방향에 집중해 왔다. 여기에 4번째 경영방향으로 친환경·그린 혁신을 추가했다.

4번개 경영방향은 취임 후 44차례 찾은 지역·업종별 기업현장과 소통한 결과다. 김 이사장은 "기업들이 저탄소·친환경 경영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정책적 지원을 요청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중진공의 4번째 경영혁신 방향으로 친환경·그린 혁신을 새롭게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ESG경영 중에 환경부분에 우선 집중하고 사회, 지배구조 부분에서 기업가정신 고취 등 단계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그린 혁신' 추동을 위해 전체 예산의 40% 가량을 연관 집행할 예정이다.

우선 친환경 현장혁신을 위해 제조 중소기업 저탄소경영 전환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혁신바우처(100억원 규모)를 통해 200개사에 기술 컨설팅, 마케팅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탄소배출 기업단지의 그린혁신단지 전환도 도울 예정이다. 저탄소 경영전환 가속화를 위해 Net-Zero(탄소중립) 자금 200억원을 올해 지원 중이다. 이중 100억원을 탄소중립 혁신바우처 승인기업에 연계 지원한다.

탄소중립 저변확대에도 나선다. 녹색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저감 추진기업 대상 상생협력형 공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추진 사업으로는 △실리콘밸리식 복합금융 제도인 '투자조건부 융자 방식' 도입 △지구단위의 미래형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신기술분야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를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가 불러온 뉴노멀과 새로운 경제사회적 패러다임을 중소벤처기업이 극복해야만 하는 위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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