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한전, 웨어러블 로봇개발

2021-06-04 11:01:52 게재
현대로템은 한전과 3일 '전력분야 공사작업자 안전 및 근력보강용 로봇개발'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로템과 한전은 전력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관련 실증 및 사업화를 공동수행한다. 또 현대로템이 기존에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기술을 전력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련부문 인재육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교육협력도 진행키로 했다.

공동개발할 웨어러블 로봇은 전력분야 공사작업자가 ‘간접활선’ 작업 시 발생하는 피로도를 경감시키는 것이 목표다. 간접활선이란 전신주 배전작업시 긴 막대 형태의 절연스틱을 활용하는 공법을 말한다. 감전위험이 적지만 신체 피로부담이 많다,

전력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되면 작업자 팔, 어깨 등 상체 근력을 보조해 보다 손쉽게 절연스틱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2019년 상향 작업 근로자용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인 'VEX'를 비롯해 의자형 웨어러블 로봇 ‘CEX’를 개발, 국내외 산업현장에 납품했다. VEX와 CEX는 현재 양산을 준비중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력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로 관련 기술력과 제품군 다변화의 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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