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보 '브릿지보증' 7월 시행

2021-06-30 11:52:32 게재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을 하더라도 지속해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역신용보증재단은 폐업한 사업자의 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연결시켜주는 징검다리 보증인 '브릿지보증' 상품을 7월에 출시한다.

브릿지보증은 사업장이 폐업한 상태이며,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100분의 95에 해당하거나, 연간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보증 규모는 기존 사업자 대출 잔액의 범위 내로 한정된다. 일시상환 방식이 아닌 5년 범위 내 소액 분할상환 방식을 적용해 개인의 상환 부담을 최소화했다.

브릿지보증 상품은 7월 1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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