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년정책과' 설치
2021-09-07 10:49:40 게재
청년창업 전담
20~30대 배치
중기부는 "청년정책과는 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20~30대 청년 위주로 배치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창업정책이 기획·실행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정책과 설치는 최근 창업열기를 '청년창업 붐'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다.
올해 상반기 청년 창업기업은 25만8000개로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정책과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핵심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 특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창업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정책을 총괄한다.
먼저 청년 창업붐 확산 지역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창업중심대학' 5곳을 올해 선정한다. 창업중심대학은 향후 5년간(2022~2026년)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을 전담해 수행하며 지역 청년창업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기업들의 개발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인력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권칠승 장관은 "중기부는 창업을 통해 성장해가는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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