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플랫폼' 18만명 돌파

2021-09-30 11:23:33 게재

출범 2년 만에 달성

가입기업 1만4천곳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출범 2년 만에 근로자 18만명, 가입기업 1만4000개사를 돌파했다.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대기업 근로자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9년 출범 당시 21개사에 불과했던 제휴사는 9월 현재 여행 건강관리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235개사가 입점했다.

아울러 기업이 근로자의 30% 이상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이상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면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중기부 지원사업에 우대 혜택도 누리게 했다.

이런 노력으로 주문 건수와 금액은 시행 첫해보다 최근 1년간 각각 165.3%와 165.8%로 증가했다. 복지플랫폼 이용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6월 말부터 개시한 복지포인트서비스가 중소기업 가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개시 후 불과 3개월 만에 기업들이 근로자 약 1400여명에게 4억8195만원의 복지포인트를 배정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근로자는 기업으로부터 지급받은 복지포인트를 복지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복지플랫폼 출범 2주년을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복지플랫폼 가입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복지플랫폼 누리집(https://welfare.korcham.net)과 복지플랫폼 콜센터(1588-65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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