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 생산 모이식품, 바이오까지 진출

2021-09-30 12:55:08 게재

A-벤처스 29호 선정

농식품 우수 창업기업

모이식품의 동충하초 생채
모이식품이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A-벤처스에 뽑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충하초를 생산·판매하는 모이식품을 제29호 A-벤처스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경북 경주에서 창업한 모이식품은 동충하초를 생산해 생채 건채 절편 파우더 액상 차 담금주 키트 등의 형태로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동충하초는 면역력 증강 대표식품 중 하나로 혈관질환 예방, 당뇨병 개선, 노화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김영주 모이식품 대표
모이식품은 연구를 통해 식물체를 배지로 한 동충하초의 생산성과 품질을 모두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미·보리와 같은 식물에 동충하초를 접종해 생장시켜 생산한계를 극복했다고 평가받는다. 국내 최대 수준인 연 90톤의 동충하초 생산관리 능력이 있고,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보급해 직영·위탁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품과 화장품, 방부제 등 신규 소재 생산기업을 발돋움해 지난해 미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현재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 이영주 모이식품 대표는 "동충하초 재배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재배환경이므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배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제어 시스템을 통한 동충하초 재배기술은 모이식품의 또 다른 핵심역량"이라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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