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서울모빌리티쇼로 바뀐다

2021-10-08 12:03:37 게재

내연기관차 상징 '모터' 제외

11월 25일~12월 5일 킨텍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산업전시회회인 '서울모터쇼'가 '서울모빌리티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는 8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모터쇼 명칭을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가 가속화되고, 자율주행·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가 확장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사업이 산업의 한 축을 형성해가고 있어 내연기관 중심의 서울모터쇼 한계를 탈피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이 모아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러한 트렌드는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9월 폐막한 세계 4대 자동차전시회 '독일국제오토쇼(IAA)'의 명칭도 미래 이동수단 중심의 'IAA 모빌리티 2021'로 변경됐다.

조직위는 모빌리티 중심의 기술 종합전시회인 서울모빌리티쇼의 특징과 정체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서울모빌리티쇼를 자율주행, IT융합기술,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수소차 등 첨단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전시콘텐츠를 꾸밀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포럼·세미나 △모빌리티 시승행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1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총 11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부터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