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지하상가에 로봇이
2021-10-14 11:56:07 게재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침체 지하상가에 활력
대전시 원도심 중앙로 지하상가에 방역·배달 등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한다. 원도심 공동화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지하상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대전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후 중앙로 지하상가(선화동)에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일부 지역에서 정부 차원의 로봇사업이 진행됐지만 이번처럼 다수·다종의 서비스로봇을 활용한 대규모 실증사업은 대전이 처음이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번 실증사업엔 배달로봇 2대, 물류로봇 8대(자율주행형 4대, 추종형 4대), 방역·순찰로봇 2대, 바리스타로봇 1대, 홍보·안내로봇 2대 등 모두 5종 15대 로봇이 운영된다.
이번 실증사업은 쇼핑몰 등 국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서 로봇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 로봇제품과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고 로봇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시연회에선 배달로봇이 카페에서 제조한 커피를 지하상가 상인들에게 배달하고 물류로봇이 유모차를 끌고 가는 행인의 짐을 싣고 따라다니는 등 상인과 쇼핑객을 위한 로봇서비스를 선보였다. 향후 실증사업이 본격화되면 상인들과 시민들은 이곳 지하상가에서 로봇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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