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빅데이터 경영' 속도

2021-10-25 11:25:55 게재

첫 식자재유통 플랫폼

의사결정·메뉴개발 혁신

CJ그룹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빅데이터 경영에 나선다.

식자재유통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서비스를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까지 모든 사업분야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빅데이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데이터 역량을 미래 성장동력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신사업 기회를 끊임없이 발굴해 식자재 유통업계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제 상품기획, 영업, 물류 등 전 업무 영역에서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식자재 유통시장은 지금까지 개인 또는 업체 간 개별 네트워킹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CJ프레시웨이 빅데이터경영은 업계 디지털전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 자산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수립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 3가지를 내세웠다.

우선 20여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선별, 표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렇게 되면 마케팅 부서에서 조사한 현재 외식 트렌드와 영업 부서가 보유한 주문량이 많은 식자재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상품기획 부서에서 새 메뉴 또는 레시피를 개발할 수 있다.

또 디지털혁신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 차원의 데이터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하고 중요 의사결정 때 내부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만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도 개발한다. 고객 유형을 선호 제품, 주문 패턴 등에 따라 분류하고 사회 트렌드, 지역 현황 등 외부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인다.

고객 반응도 데이터 형태로 수집, 모니터링해 효과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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