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박물관 건립, 문체부 타당성평가 통과
2021-11-17 11:31:42 게재
오는 2025년 개관 예정
경기 평택시가 고덕신도시에 추진 중인 박물관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6일 브리핑을 열어 "평택박물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했다"며 "내년 상반기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이르면 2023년 하반기에 착공, 2025년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두 375억원이 투입되는 평택박물관은 고덕국제화지구 중앙공원 내 1만10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17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박물관에 전시실과 수장고, 자료실, 교육실, 어린이실 등을 갖추고 고대 유물부터 간척지로서의 특성을 담은 사료, 주한미군 주둔 과정을 기록한 자료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6년 박물관 건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시작으로, 박물관 부지 확보, 유물조사 연구용역, 시청 내 박물관팀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임시 수장고 건축 등 5년여에 걸쳐 공립박물관 건립 준비를 해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박물관은 지역의 역사를 담는 그릇이자 아이들의 역사교육 장소이자 세계 최대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과 가족들이 평택과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제항과 미군기지 등의 지역특성을 고려할 때 평택은 외국인들이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평가하게 되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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