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문경시장 선거 도전
2021-12-15 11:37:29 게재
명퇴 신청 후 출판기념회
문경시장 선거 출마 선언
채홍호 부시장은 이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저서 '채홍호가 일 내여!' 출판기념회에서 "30년간 축적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향인 문경시가 성장과 발전을 통해 활력넘치는 경제문화도시로 거듭나기를 꿈꿔왔다"며 "시민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도시,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따뜻한 복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문경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 부시장은 저서의 서문에서도 '도전하지 않으면 분명히 후회한다. 도전해보고 후회하는 건 납득할 수 있지만 도전하지 않은 후회는 되돌릴 수 없다'는 아마존의 창업자 베이 조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변화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채 부시장의 출판기념회에는 김범일 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상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범일 전 시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구시청에서 함께 일하면서 대구의 지도를 바꿀 큼지막한 대형국책사업을 발굴하고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동부서주한 기억이 있다"며 "특히 30년간청렴한 공직생활을 유지해 공직자의 귀감이 됐고 중앙부처와 지방의 현장 경험을 접목시켜 국가와 대구경북의 발전에 기여한 인재"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채 부시장은 업무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치열하고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항상 따스한 가슴으로 수용하고 포용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역량과 풍부한 경험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서의 추천사에서 "책을 통해 인간 채홍호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며 "가난을 딛고 일어선 소년, 다양한 해외경험과 공직자로서 정책을 수행했던 청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라는 전문가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채홍호라는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며 일독을 권했다.
채홍호 부시장은 문경시 영순면 출신으로 1989년 제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북도, 국제화재단, 대통령비서실, 소방방재청 행정안전부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해 2월 7일 대구시 행정부시장에 취임했다.
채 부시장은 13일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달안에 퇴직처리되면 문경시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한편 후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경북 출신 행안부 주요 간부중에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종한 안전관리정책관, 김학홍 민방위심의관, 조상명 정부혁신기획관, 안병윤 대변인이 후보자로 인사검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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