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2021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 개최

2021-12-23 10:07:12 게재

정부포상 확대로 대회 위상 한층 높아져

9천여만원 사회공동모금회에 전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석용찬, 메인비즈협회)는 22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2021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영혁신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1점), 산업포장(1점), 대통령표창(2점), 국무총리표창(3점) 등 총 43점으로 확대돼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동탑산업훈장은 김창희 대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가구 제조업과 관광서비스업의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혁신,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전종민 동남전공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전 대표는 생산 프로세스의 디지털전환(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선도 및 친환경 제품개발을 통한 해양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대통령 표창은 이상화 피지메탈 대표이사와 권종순 영가실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경제에 필요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강연도 진행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이 홍 광운대 교수는 ‘허리가 튼튼한 경제 구축을 위한 중기업 성장정책’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 경제구조와 정책적 문제점을 제시하고, 중기업 육성의 중요성과 스케일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번째 강연으로는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K-트래블(Travel)로의 스케일업을 위한 야놀자의 디지털전환과 ESG경영 스토리’에 대해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회원사와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9431만1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석용찬 회장은 “지난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에 따라 경영혁신 관련 조항이 구체화됐다”며 “메인비즈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 경영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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